익산시 송학동 행정복지센터가 최상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변화 시도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송학동은 최근 민원실 한쪽에 ‘주민행복쉼터’를 새롭게 마련했다.
특히 이 곳 쉼터에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인 전용 PC와 프린터, 복사기, 도서 등이 비치돼 있으면서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원실을 비롯해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2·3층 청사에는 음향시설이 설치돼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문화재단과 연계해 초등학생들의 미술작품이 전시되는 등 민원인들이 대기시간 동안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임산부 등의 편의를 위해 휠체어 경사로 입구와 장애인용 화장실 등에 ‘도움벨’을 설치했다. 위급상황 발생 시에 신속한 대응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 지원 차원이다.
이밖에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이 문을 열고 닫을 필요가 없도록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 설치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대한 덜어주고 있다.
박종석 송학동장은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개선해 나가겠으며, 특히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맞춤형 서비스 실천에 더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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