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5년간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별 특성에 따라 최대 200억원(국비50% 지방비50%)이 지원된다.
군산시는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목표로 지정 심의 기준 및 가이드라인에 맞춰 ‘군산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용역 추진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군산만의 차별화된 비전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문화도시 추진협의회’를 내달 중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는 지역 문화 및 이야기 발굴을 비롯해 군산예술촌·근대역사박물관·군산문화원·군산예술의전당 등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문화공간 사업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두양수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행정과 시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문화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상반기 중 신청을 통해 11월중 승인을 받으면 1년간의 예비사업을 거쳐 문화도시로 지정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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