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후 2주간 강의실 수업 대신 비대면 수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6일 개강하지만 27일까지 수업은 동영상을 활용하거나 과제 제출 방식 등으로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2일 발표된 교육부의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 운영 권고안’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3월 2일 예정이었던 개강을 2주 연기하되 3월 16일부터 2주 동안은 모든 과목(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 대해 비대면 수업(재택 수업) 방식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12주는 대면수업, 그리고 1주를 보강수업 한다.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실질적 대면 수업은 3월 30일에 이뤄지는 셈이다.
전북대는 교육부의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운영 권고안’에 따라 원격수업이나 과제물 활용 수업 등 다양한 비대면 수업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전북대 코로나19 대책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학이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대학의 대응 역량을 총동원 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