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문화적, 공동체, 일상적, 소규모, 삼삼오오. 문화로 쉬어가고 예술을 마주하는 주민들의 공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2020 문화마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마실’은 시·군 유휴·저활용공간 등을 활용한 주민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발표 공간.
재단은 지역 주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문화소외 지역 문화예술공간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임실에 ‘전북 제1호 문화마실’ 문을 열었고, 이어 진안과 장수 등 총 3곳에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올해는 사업비 2억5000만 원(도비 1억 원, 시군비 1억5000만 원) 규모로 도내 2곳에 문화마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1년 6월까지.
추진 방식은 기본계획 수립과 지역별 공간설계, 리모델링 용역업체 선정 및 공사추진, 개소식 및 시범프로그램 운영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전자우편([email protected])을 통해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이 일상적 문화환경을 향유하고 건강한 주민커뮤니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문의는 재단 문화사업팀 063-230-7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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