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는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3·1만세운동과 전북의 항일독립운동 전국 학술강연회’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 방침에 협조하기 위해 오는 2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전북일보사와 (사)독립운동가 박준승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홍봉성) 등이 기미년 3·1만세운동 101주년을 맞아 민족대표 33인으로 참여한 박준승 선생과 임실지역의 3·15만세운동 및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주요 인물들의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전국 학술강연회는 26일 오후 2시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술강연회에서는 나종우 원광대 명예교수가 ‘한말 전북의 항일 의병 활동’, 독립기념관 수석연구원을 역임한 이명화 문학박사가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문화 배경과 전북지역의 문화투쟁’, 김종수 군산대 사학과 교수가 ‘3·1만세 운동 이후 전북 항일 독립운동 전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 좌장은 최성미 임실문화원장이 맡으며 김승대 전북도청 학예연구관, 김원용 전북일보 사회문화 에디터, 유재리 군산대 외래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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