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국내 자매도시인 경북 상주시와 고령군, 서울 성북구·관악구·송파구에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능이 좋은 복분자 발효식초 각각 10세트(50만원 상당)를 보내 따뜻한 자매의 정을 나눴다.
또한 고창군의 대표기업인 사임당푸드(대표 조해주)도 1997년부터 군과 연을 맺어 활발한 교류확대로 상생발전하고 있는 부산 동래구에 정성스럽게 빚은 송편 50박스(500만원 상당)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고창군은 지난 2월에도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있는 중국 강소성 태주시와 산동성 조장시에 의료용 마스크 3000매를 각각 보내 우호의 정을 나누었으며, 이에 대한 답례로 지난 6일 강소성 태주시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용 방호복 500벌을 보내오기도 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자매·우호도시 간의 나눔이 코로나를 몰아낼 따뜻한 봄바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자매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상생발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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