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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육상 태양광발전사업 발전사로 ‘서부발전’ 선정

군산시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 발전사로 한국서부발전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발전사는 시와 함께 태양광발전사업에 충분한 사전지식과 전문적으로 축적된 사업역량을 집중 활용해 자문 및 전력판매단가협의, EPC 공모지원 등 제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제안 심사에는 서부발전을 비롯한 2개 발전사가 참여했다.

심사는 △지역주도형사업에 대한 이해도 △시민참여율 및 시민수익율 등 시민참여계획에 대한 실행계획 △지역 시공업체 및 기자재 활용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행계획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국서부발전은 발전사의 수익률(E-irr)을 최소화하는 반면, 주민 수혜도를 최대화한다고 제안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는 한국서부발전과 17일 이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협약체결 이후에는 공모를 통해 EPC(설계·조달·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 연료전지 건설사업 백지화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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