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그동안 1일 10시간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운영하던 진안군보건소를 24시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인 진안군의료원에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 환자가 입소함에 따른 후속 조치다. 그동안 군 의료원은 1일 24시간, 군 보건소는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까지 10시간 동안 선별진료소 임무를 수행해 왔다.
선별진료소에는 공중보건의, 간호사, 행정요원 등 총 4명의 인력이 배치돼 있다.
15일부터 24시간 선별진료소로 운영되는 군 보건소는 철저한 감염병 차단을 위해 출입구를 일원화하고 기타 출입구를 모두 봉쇄했다. 또 의심환자 및 접촉자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달 5일부터 비상방역 대책본부의 인력도 충원했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 등에 직접 방문하는 대신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3,430.8521~3)으로 연락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나해수 군수권한대행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들이 선별진료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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