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상의, 지역기업 2000여곳 조사… “어려움 많다” 62%
익산지역 기업체 10개사 가운데 6개사 정도가 코로나19의 전세계 유행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상공회의소(회장 양희준)가 지난 3월16~27일까지 지역기업 200여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피해 및 애로사항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업체의 62%가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이들 기업들이 겪고 있는 피해 및 애로사항으로는 전세계 팬더믹 진행으로 인한 원부자재 수급차질, 수출입 물류 봉쇄로 인한 물품 배송 애로 및 비용증가,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부진과 주문감소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작금의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한 해결책으로 긴급자금 지원, 마스크와 방역용품 지원, 고용유지에 따른 세금과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등을 촉구했다.
익산상공회의소 양희준 회장은 “코로나19 관련 애로 상담창구 개설을 통해 회원사들의 하소연을 접수받고 있는데 그 정도가 날로 심화되고 있어 무척 심각한 상태다”면서 “운영 자금난 해소 등을 위한 관계당국의 신속한 해결책 마련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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