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열대 산림지역의 나무뿌리가 지구의 기온이 극단적으로 변하는 걸 막는 역할을 해왔다고 한다.
그만큼 지구상에 나무의 존재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또한 산림은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된다.
실제 소나무 한 그루는 연간 5㎏의 CO2를 흡수한다고 한다.
수목의 생리적 특성을 고려해 적정한 시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이야말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최상의 처방이 될 것이다.
우리에게 나무는 꼭 필요하다.
전국 대부분지방으로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당분간 비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조특보지역은 더욱 확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건조한 날씨로 발생한 산불은 100년 이상을 가꿔온 산림을 3초만에 잿빛으로 물들일 수 있다.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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