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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의원' 전북 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 누가 입성했나?

미래한국당 이종성, 조수진, 정운천, 이용 최다
더불어시민당 양경숙, 열린민주당 최강욱 총 6명

전북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이 대거 배출되면서 지역 정가에서는 ‘전북의 11번째 국회의원’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대 국회에서 전북 현안인 탄소법, 공공의대법,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의 문제가 번번이 야당 의원들에 발목 잡힌 가운데 21대 국회에서 이들 의원이 ‘전북의 아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한 전북 연고를 가진 후보는 모두 16명. 이 가운데 6명이 비례 대표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6일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당선인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우선 득표율 33.84%를 기록해 19석의 비례 의석을 갖게 된 미래통합당의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에서 4명의 전북 출신 비례 의원이 나왔다. 김제 출신으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을 지낸 이종성(4번) 당선인과 익산 출신으로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지낸 조수진(5번) 당선인이 다소 앞선 순위로 당선됐다. 전주을 지역구 현역 의원인 정운천 당선인이 비례로 자리를 옮겨 16번으로 당선됐으며, 전주 출신으로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이용(18번) 당선인이 막차를 탔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득표율 33.35%로 17석을 얻은 가운데 1명의 전북 연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재정정책연구원 원장인 임실 출신 양경숙 당선인이 비례 17번으로 가까스로 금배지를 달게 됐다.

비례 정당인 열린민주당은 5.42%를 득표해 3명을 당선시켰다. 이 가운데 전주 출신으로 전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최강욱(2번) 당선인이 확정됐다. 군산 출신으로 비례 4번을 받아 당선권에 기대를 모았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아쉽게 의원 배지를 달지 못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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