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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화훼농가 돕기 꽃 사주기 캠페인

가정의 달 맞아 시민에서 유관기관까지 확대

지난 8일 익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훼농가돕기 꽃사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8일 익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훼농가돕기 꽃사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익산시가 추진하는 화훼농가돕기 꽃사주기 캠페인이 지역 화훼농가에게 큰 희망으로 다가서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벌이고 있는 꽃사주기 캠페인에 시민은 물론 지역 기관들도 적극 동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각급 학교의 졸업식과 입학식 등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타격을 입자 코로나19 위기극복의 일환에서 지역 화훼농가를 위한 대시민 꽃 사주기 운동이 현재 한창 진행중에 있다.

지역 화훼농가를 돕자는 취지에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우선 시청 각 부서를 중심으로 ‘사무실 꽃 생활화’, ‘회의 테이블 꽃 수반 비치’, ‘1책상 1화분 갖기’, ‘꽃 응원 릴레이’,‘화훼 직거래 장터’,‘매주 금요일 꽃 사주기 운동’ 등 다양한 방법 동원을 통한 화훼 소비 진작에 초점이 맞춰져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익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꽃 사주기 캠페인은 5월 가정의 달에 접어들면서 지역 소재 유관 기관으로 까지 확산되는 등 지역사회 전반으로 번져나가면서 코로나19로 힘든 화훼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례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훼농가돕기 꽃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화훼농가들의 시름을 다소나마 덜어줬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사주기 캠페인은 화훼류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코로나로 지친 가족·연인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수 있고, 농가들은 매출 증대에 따른 경제적 숨통을 틀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위한 착한소비 활동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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