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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원 10명 중 6명 이상 정기인사 ‘만족’

도교육청, 3월 1일자 정기인사 만족도 조사 결과 67.2% 만족
교사 이하 직위·전문직종에 대한 인사만족 제고 필요성 요구돼

전북교육청사 전경.
전북교육청사 전경.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3월 1일자 정기인사 만족도 조사결과,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0명 중 6명 이상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공립 유·초·중등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400명을 대상으로 ‘2020년 3월1일자 정기인사 만족도 조사’를 실사했고 이중 67.2%(매우만족 32.3%, 만족 34.8%)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급별 만족 응답률은 유치원 74.4%, 초등 68.2%, 중등 64.0%였으며, 전년대비 각각 3.0%p, 4.1%p, 4.9%p 올랐다.

직위에 따른 만족 비율은 교육전문직원 78.1%, 교(원)장 77.9%, 수석교사 76.6%·교(원)감 74.0%, 교사 65.2% 순이었으며, 교과별 만족 비율은 사서 76.5%, 보건 75.4%, 일반교과 68.3%, 특수 58.4%, 영양 57.1%, 진로진학상담 46.2%, 전문상담 33.3% 순으로 조사됐다. 교사 이하 직위와 전문 직종의 인사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인사정책과 관련해서 △교육전문직원 선발시 자격요건 강화 △대규모학교 기피현상에 대한 정책 마련 △인사정책 변경시 다양한 채널 통한 홍보 △중등 도서벽지교사 선발 제도 개선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의견은 단기개선이 가능한 의제와 중장기적으로 접근할 의제 등으로 나누어 체계적이고 신중하게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교육공동체로부터 신뢰받는 인사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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