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재생에너지 관련 국가 연구기관 유치를 확정하는 등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시는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에 들어설 재생에너지 연구&실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관련 국가 연구기관인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와 새만금 유치(약 1000억원 규모)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새만금개발청 등과 부지사용 협의 등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사업, 그린 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에 대한 예비타당성에 대해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한 시는 고군산군도 해역 내 해상풍력 사업 실증기술 개발과 실증단지 후보지 발굴 등을 위한 3건의 국가연구과제 기관으로 공동 선정 돼 관련 용역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연구과제가 완료되면 국내 해상풍력 제품 실증 및 인증, 주민 상생 방안 마련으로 지역의 해상풍력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새만금 일원의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 이후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았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면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찾게 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의 대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재생에너지 관련 기관, 기업 유치와 연구과제 수행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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