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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전 전북문화관광재단 이사장 후보, 인사청문 통과

도의회, 지난 5일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

지난 3일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이기전 임용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기전 후보자가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지난 3일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이기전 임용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기전 후보자가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지난 5일 이기전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65)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 위원들은 이 후보의 의지와 추진력은 높이 사면서도 관광·경영 부문 전문성과 공공정책의 이해도는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청문회는 지난 3일 후보자의 자기소개 및 직무수행계획 보고를 거쳐 도덕성검증(비공개), 업무능력 검증(공개) 순으로 진행됐다.

도의회가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사실상 인사청문을 통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인사권자인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조만간 이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의장이 경과보고서를 검토한 뒤 8일까지 도지사에게 전달하면 인사 절차는 마무리된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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