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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공무원들,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정읍시 공무원들이 코로나 19 여파로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위해 나섰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지난5일 감곡면의 양파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을 지원하고 “일손 부족으로 지역 농가가 영농을 포기하거나 휴경하지 않도록 면밀히 관찰하고 적극적으로 접근해 실질적 도움이 되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입암면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공동체과, 노인장애인과 직원 27명도 입암면 마석리 구마석마을 김만옥 씨의 매실농가(1300㎡)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덕천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지난 10일 신월마을에 소재한 자생차 농가 일손을 지원했고, 시청 교육체육청소년과와 신태인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 11일 신태인읍의 레드향 농가에서 열매를 따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옹동면행정복지센터 직원 10명은 12일 옹동면 오성리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자원개발과 직원들은 태인면 양파 농가(1700평)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영원면행정복지센터와 시청 총무과 직원 30여명은 지난 15일 영원면 백양마을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각 실과소·읍면동 직원들은 인력이 필요한 농촌 마을 곳곳을 방문해 일손을 보태고 있다.

농수산유통과에 따르면 각 부서별로 상반기 내 1회 이상 일손 돕기에 나서기를 권장하고 농협 등 지역 기관과도 협력해 현재까지 36개 농가를 방문 400여 명이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력 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일손 돕기 창구를 열어 일손 필요 농가와 일손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관·단체를 적극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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