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익산 방문의 해’ 맞아 지역 관광거점 조성 추진
치맥 페스티벌 시범 개최·할로윈 주간 운영 방안 등 검토
익산시가 2022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KTX 익산역을 중심으로 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토대로 도시재생사업과 근대역사자원 등을 연계해 익산역을 지역의 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시는 지난 24일 정헌율 시장을 주재로 강태순 경제관광국장과 장성국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달 20일 시청에서 개최된 1차 연찬회에서 제시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익산역과 문화예술의 거리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우선 2022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업체들과 연계한 ‘치맥 페스티벌’을 시범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먹거리 축제 개최를 통해 산업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도시로서 익산의 인지도도 상승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시는 원활한 축제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관계 부서와 지역업체 등이 포함된 TF팀을 구성한 바 있는데 호응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할로윈 시점에 맞춰 지역의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 등의 콘텐츠를 활용한 ‘익산역 중심 할로윈 주간’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익산역 중심의 도보 관광을 활성화시킬 구상이다.
이밖에도 계획 중인 구도심 먹거리 골목 조성이나 현재 익산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사업,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 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 모색에도 적극 나선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역을 방문하는 승객들이 익산에 머물며 지역을 탐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며“현재 추진되는 사업과 각종 관광 콘텐츠 개발로 익산역이 지역의 관광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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