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코로나19로 다들 힘든데 500원이라도 깎아드려야죠”

가격 할인하는 ‘전주 착한캠페인’ 800여 업체 참여
전주시, 코로나19 따른 지속적 소비촉진 운동 일환
다음달 26일까지 진행…식당·호텔·특산물 등 다양

전주착한캠페인 홈페이지(goodjeonju.kr) 캡쳐.
전주착한캠페인 홈페이지(goodjeonju.kr) 캡쳐.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 상인들이 가격을 할인해주는 ‘전주 착한캠페인’에 800여 개의 전주 업체가 동참했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민과 지역업체가 함께하는 대규모 소비촉진행사를 본격화했다.

캠페인은 다음 달 26일까지 진행한다.

할인행사의 경우 전주 외식업 500개소와 슈퍼마켓 200개소, 숙박업(호텔포함)80개소, 전통시장과 주요상점가 등 총 800여 개 업체가 참여하기로 했다. 참여업체들은 상품 또는 이용요금을 할인해 전반적인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캠페인에 동참한 전주 덕진구 A 김밥가게 측은 “3500원짜리 김밥을 500원 깎아주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다들 힘든데 같이 잘되도록 동참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업체 정보나 위치는 전주착한캠페인 홈페이지(goodjeonju.kr)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전주착한캠페인’을 검색해 확인 가능하다. 지역별·유형별로 목록과 정보를 게재했고, 모든 업체 위치를 표시한 지도를 마련해 이용자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 업체를 이용한 소비자가 구매를 인증할 경우 추첨해 경품도 준다. 남부·신중앙·모래내·서부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은 어르신과 임산부 등의 쇼핑을 돕기 위해 짐을 들어주는 ‘착한 슈퍼맨 서비스’도 운영된다.

김보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전북, 세계·국가지질공원 브랜드 강화로 생태관광·경제 활성화 이끈다

문학·출판김제문인협회 신임 회장에 송일섭 수필가 선정

교육일반전북 유치원·초등·특수학교 임용 1차시험 250명 합격

문화재·학술"판소리 중심 극장 건립으로 전주의 브랜드 가치 높여야", 2024 전주대사습놀이 심포지엄 성료

교육일반우석대 교수 일동 “내란주범 윤석열 즉각 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