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전주시 마을 자원을 자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체를 양성하고 지원한다.
이에 오는 24일까지 ‘2020 마을술사 양성 사업’으로 마을술사 2기에 참여할 전주시민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술사’는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마을을 해설하며 마을의 발전을 제안하는 일을 한다.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홍보하거나 전주시의 스토리가 있는 공간을 소개하고 싶은 전주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 마을술사 2기는 전주시 35개 행정동 마을술사 20명을 양성하며 전주시 소규모 마을 여행 해설, 전주 마을 동심 박람회 부스 운영 등을 할 예정이다.
양성 과정은 7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매주 화·목) 총 14강 교육을 마련했다. 이후 마을 콘텐츠 제작 과정(5강)에서는 마을술사 마을 신문 제작, 마을 여행 홍보 영상 제작과 관련한 교육이 진행된다.
기본과정을 70% 이상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마을술사 교육 수료증과 함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생 순으로 마을 여행 해설 활동 지원, 전주시 마을조사 자료 활용 사업관련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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