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김제부안)은 지난 1일 부안 도동서원 추가발굴지와 백산성지·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사업지를 찾아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부안지역의 역사와 전통,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동서원 간담회에는 부안김씨 대종회 김창원 회장 등 4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추가 발굴조사를 위한 재원 마련 등을 건의했다.
김 회장은 “도동서원(1534)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으로 알려진 소수서원(1541)보다 7년 정도 먼저 세워졌다”며 “도동서원 발굴조사를 통해 역사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택 의원은 “도동서원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전라북도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부안 백산성지와 세계시민혁명의 전당이 건립되고 있는 현장에서는 동학혁명기념사업회 관계자와 백산면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백산면 주민 신승배 씨는 “백산면은 동학혁명운동의 중심지로 백산봉기대회의 역사적 재조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당 건립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역사와 교육, 관광이 융합된 정신문화체험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기재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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