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시재생자원센터는 19일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근대 철도역사를 활용한 DIY 뮤직박스 ‘오르골’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디자인 발굴 교육 참여를 통해 이를 바탕으로 오르골 디자인을 직접 구상하고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르골은 근대와 현대라는 시간적 흐름을 철도역사를 통해 잘 나타내고 있으며,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으로 특별 제작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상품 제작으로 까지 이어져 지역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자리 잡을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디자인 발굴 교육에 참여한 이일여고 학생은 “철도역사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점을 찾아가는 작업이 흥미로웠고 작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오르골이 예쁘게 제작되어 익산을 대표하는 홍보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수헌 도시재생과장은 “주민 참여를 통해 시간여행이라는 소재가 오르골로 승화되어 상품화 되었다는 것은 도시재생의 다양한 방향성과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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