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귀농 청년 농부 김민진·임세환 씨 부부가 26일 지역 내 장애인과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직접 재배·생산한 농산물을 전달했다.
지난 2019년에 전남 여수에서 정읍시 소성면으로 귀농한 김씨 부부는 올해 5월 동양물산기업(주) 주관의 ‘귀농 청년 농부 트랙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날 김 씨 부부는 기증받은 트랙터를 활용해 직접 재배하여 첫 수확한 아로니아 열매(100kg)와 여름 두릅(50kg) 등 15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지역 내 복지시설기관인 나눔빌과 은혜의 집 등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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