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딧불 농·특산물이 서울 영등포역 진출로 도시 소비자 유혹에 나선다.
무주군은 추석명절을 앞둔 9월 말까지 코레일유통(주) ‘고향뜨락’ 영등포 매장에서 반딧불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코레일유통(주)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갖는 첫 행사다. 무주군은 무주천마사업단 등 38개 업체가 내놓은 사과, 머루와인, 천마, 장류, 옥수수, 도라지청 등 196개 품목으로 판매와 함께 시식·시음·나눔행사, 소포장, 택배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기로 했다.
영등포역은 서울 북부 최대 교통 허브로 주변 쇼핑몰 상권과 연결돼 하루 유동인구만 1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이번 영등포역 고향뜨락 입점이 반딧불 농·특산물의 판로확보와 함께 홍보효과의 극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영등포역을 시작으로 서울역과 용산역 등 주요 역사에도 고향뜨락 매장이 신설이 될 것”이라며 “코레일유통과 맞잡은 손이 우리 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더불어 농가 매출 증가를 이끌어 줄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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