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정국 속 소외된 아동 돌봄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희자(비례) 전북도의회 의원은 3일 “코로나 시대 중심의 감염병 대응은 사회적 돌봄 체계를 마비시켰고, 가족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문제를 발생시키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는 우리 사회 공적 돌봄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기존 돌봄 체계를 넘어 새로운 미래 돌봄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된다”며 “하지만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은 지금까지 돌봄에 대해 어떤 정책을 세웠고, 소통을 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실제 서울시의 경우 코로나19 심각단계에서 초등학교가 수용하지 못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활용, 맞벌이 가정 등의 아동을 위한 긴급 돌봄을 수개월째 시행하고 있다.
박 의원은 “도와 교육청 양기관이 아이들이 자랑스럽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에게 먼저 손을 내밀면서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가고자 할 때 신뢰가 쌓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전북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전북, 살기 좋은 전북을 이뤄내기 위해 두 기관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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