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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큰 피해 없었던 하이선, 8일까지 비 계속

전북지역 태풍 하이선 피해 15건
8일까지 도내 40mm 비 예상

7일 오전 고창군 상하면 장호리 한 주택 인근에 나무가 쓰러졌다. 사진제공= 전북소방본부.
7일 오전 고창군 상하면 장호리 한 주택 인근에 나무가 쓰러졌다. 사진제공= 전북소방본부.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전북에도 강풍과 많은 비가 내렸다.

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하이선 피해로 모두 15건 출동했다.

이날 오전 7시51분께 고창군 상하면 장호리 한 주택 인근에 나무 쓰러져 제거됐고 오전 9시43분께 익산 망성면 화산리 주택 일부가 물에 잠겼다.

이 밖에도 지붕이 날아가거나 도로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태풍 영향으로 이날 오후 5시 기준 부안 위도 166㎜, 군산 선유도 161.5㎜, 남원 뱀사골 166㎜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시·군별로는 부안 108.1mm, 장수 83.4mm, 고창 80.8㎜, 군산 76.9mm 김제 72mm 정읍 67.3mm 익산 59.5mm 진안 57.5mm 무주 52mm 임실 49.5mm 전주 48.5mm 완주 47mm 남원 39.7mm 등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전북 지역에 발효된 태풍 경보는 해제됐지만 8일 새벽까지 태풍 영향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은 “8일 새벽까지 도내 최대 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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