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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한우’ 명절 앞두고 인기

10일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하여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조합원이 정성들여 생산한 고창한우가 전국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미국 트럼프대통령 국빈만찬에 올랐던 ‘고창한우’가 추석 명절을 맞아 롯데백화점 전국 매장과 9,700여 개의 자사 편의점, 인터넷·SNS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세븐일레븐’ 전국매장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고창군은 세계적으로 청정지역을 상징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써, 이곳에서 생산된 축산물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매우 좋은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

요즘의 음식문화는 양보다는 질 위주로 변하고 있다. 가축이 유해한 물질을 섭취하였는지, 또는 가축이 생애중 스트레스를 얼마나 적게 받았는지 까지 고려하고 있다. 인간이 고기를 섭취하는 과정에서 가축이 섭취했던 유해물질과 스트레스까지 그대로 전이된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고창부안축협은 가축사료를 TMR(섬유질 배합가공사료)에서 TMF(섬유질 완전혼합발효사료)로 한층 향상시키기 위하여,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료공장을 증·개축하고 생산설비 현대화를 증설하고 있다.

또한, 조사료사업을 통한 믿을 수 있는 사료급여, 왕겨·톱밥사업을 통한 위생적인 축사관리, 미생물사업을 통한 악취제거로 동물복지는 물론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산업을 영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창부안축협관계자는 “우리 농가들이 정성들여서 키워낸 고창한우를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고창한우를 많이 아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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