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업기술원 작물식품과 송영은 박사가 ‘제41차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부문 학술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는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농식품분야 전문학회로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송 박사는 최근 여수에서 열린 올해의 국제학술대회에서 지난 2018년부터 2년 동안 전북 7개 지역 전통 고추장을 수집·분석한 결과‘전북지역 전통 고추장의 품질 특성 및 미생물 군집 변화’를 발표해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고추장 발효 진행에 따라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태질소 함량 증가와 바실러스, 사카로마이세스 등 우점 균주 등의 변화를 확인한 해당 연구는 최근의 이상기후 발생에 대한 전통 장류의 품질제어 및 시설개선 등 대응기술 개발 자료로 크게 활용될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송 박사는 “전북지역 전통 장류 품질향상 뿐만 아니라 장류업체 컨설팅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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