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핵심공약으로 추진하는 ‘취약계층 임실사랑상품권 지원사업’이 추석과 코로나19에 맞물려 핀셋지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명절 지내기가 힘든 주민들에 임실사랑상품권 배부는 생활고를 겪는 어려운 이웃들에 단비가 되고 있다.
군은 설에 이어 이번 추석을 앞두고 생활고에 시름하는 어려운 지역민에 1억5300여만원의 군비를 투입, 임실사랑상품권을 배부중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65세 이상 노인가구 1059가구와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등 1099가구에 1242명이다.
지원 규모는 1인 가구에 15만원이 주어지고 2인 가구에는 20만원, 3인 이상은 2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전달된다.
이번 지원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은 지난 설에 이어 이번 추석까지 세대당 연 30만원에서 50만원의 상품권을 지원받게 됐다.
상품권 지원은 명절을 맞은 취약계층에 상품권을 지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의미에서 시행됐다.
심군수는 “코로나19가 힘든 이웃들에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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