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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고랭지권 벼농사 비교 평가회’ 개최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남원 운봉읍 시범포장에서 농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랭지권 운광벼 대체 품종 선발을 위한 품종별 ‘벼농사 비교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벼농사 평가회는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 선정을 위한 고랭지 지역 조생종 적응품종을 비교해 가장 우수한 품종을 평가했다.

품종별 비교 전시포 5개 품종(조담, 진광, 운백찰, 성산, 운광)의 평가와 견학을 통해 품종의 특성과 생육상황을 관찰하고 농업인의 의견수렴 및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의견 수렴 결과 남원시 고랭지권역에 적합한 품종으로 조담벼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에서 토의된 내용을 토대로 공공비축미 운광벼 대체 매입품종 선정 시 반영할 것”이라며 “쌀 품질을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기술 보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남원 쌀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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