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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꾸기도 작물 재배기술이 필요합니다”

완주군, 귀농·귀촌 프로그램 온라인 강좌
‘텃밭·실내가든 가꾸기’ 전문가 강의 인기

“텃밭을 가꾸는 것도 토양관리, 양분관리, 병충해관리 등 전문 재배기술이 요구되는 농사입니다. 채소에 물을 주는 것도 작물 생산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재배기술입니다. 자칫 작물 생육을 저해하고, 병충해 발생 원인이 됩니다. 물은 광합성 작용이 일어나는 오전 10시 전후에 주어야 합니다.”

완주군이 16일 온라인으로 개강한 귀농·귀촌 프로그램 첫 강좌 ‘텃밭·실내가든 가꾸기’ 강의에 나선 한국농수산대학 홍규현 교수(채소학과)는“작은 텃밭 가꾸는 것도 전문 재배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식과 기술을 숙지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토양을 분석한 후 그에 알맞는 작물을 선택해 재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초보 텃밭 농사꾼이라면 상추, 쑥갓, 토란, 감자 등 비교적 키우기 쉬운 작목부터 시작해 고추, 토마토, 오이, 수박 순으로 선택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이날 시작된 온라인 강좌 ‘집에서 배우는 텃밭·실내가든 가꾸기’는 한국농수산대학 채소학과 홍규현 교수, 안율균 조교수, 화훼과 박노복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총 8회로 구성된 강좌는 오는 18일 ‘채소 종류 및 토양관리’, 23일 ‘채소작물 양수분 및 병해충 관리’, 25일 ‘채소작물의 종합적 관리’ 강의가 이어지며, 10월에는 실내가든편 강좌가 이어진다.

이번 강좌는 완주군이 2020년 우수 독서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주민들이 집에서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수독서프로그램은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며 완주군은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이번에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이번 온라인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는 군민들이 새로운 생활 속 지식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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