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이하 전주)이 홈경기 2연승에 실패했다.
전주는 26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청주FC(이하 청주)와 ‘K3리그 스플릿B 3라운드’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스플릿B에서 가장 강한 상대를 이기고 승점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지만 2골을 넣고도 3골을 허용해 아쉬움을 삼켰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전주는 14위로 순위가 한단계 하락해 강등권 탈출경쟁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팀은 후반전에만 5골을 터트렸다.
후반 22분 하재현의 패널티킥 골로 청주가 앞서나가자 전주도 27분 김근웅이 얻어낸 패널티킥을 김신이 골로 연결했다. 청주는 세트피스로 후반 35분 유재호의 해더골로 다시 달아났지만 후반 42분 교체투입된 최인창이 크로스를 원터치 슈팅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김재형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청주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전주는 청주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아쉽게 패하며 다시 강등권으로 순위가 떨어졌다.
한편 전주는 다음달 10일 승점 1점차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는 양주시민축구단과 스플릿B 4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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