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시민생활·문화 혁신공간 등
전주시가 시민들의 삶과 미래를 바꿀 혁신공간을 구도심과 신도시 등 곳곳에 조성한다.
4일 전주시는 구도심과 신도시, 산업단지 주변 등에 미래산업 혁신공간과 시민생활 혁신공간, 문화 혁신공간이 담긴 다양한 혁신공간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산업 혁신공간은 디지털뉴딜 인재 양성을 위한 전주역 앞 첫마중길 ICT이노베이션 스퀘어가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전문 교육기관인 한컴아카데미와 함께 오는 2023년까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융합 핵심인재 1000명을 양성하게 된다.
중노송동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는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이 센터에는 신성장산업 분야 제조업과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분야 중소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는 30개 입주시설과 창업지원시설이 들어선다.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전주혁신창업허브는 9월 1일 입주가 시작되면서 생기가 돌고 있고,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와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도 구축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새 삶을 위한 노송동 선미촌 일원에 소통협력공간 2호점과 폐자원을 가치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새활용센터 ‘다시봄’ 등 주민생활형 혁신공간도 속속 들어선다.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복합공간은 22년까지 조성된다. 혁신도시에는 어린이 놀이·체험 공간과 부모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복합혁신센터가 들어서고, 송천동 에코시티에는 키즈도서관, 수영장, 주민센터 등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
구도심 중노송동 일원에는 2022년까지 작은도서관과 노인교실, 어린이시설 등을 갖춘 서로돌봄 플랫폼이 조성된다.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심장부인 전주한옥마을에는 오는 2023년까지 관광트램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인 도서관과 다양한 문화시설을 점진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구도심은 구도심답게, 신도시는 신도시답게 색깔을 입히면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패러다임으로 도시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는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고 이어나가 새롭고 담대한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