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 시인인 석정의 시세계가 고향 부안과 전주의 가을하늘을 수놓고 있다.
신석정 기념사업회(이사장 윤석정)은 18일 오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윤석정 이사장과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대회 관계자, 대회 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석정 시 선양 낭송대회를 가졌다.
사업회가 주최하고 한국 신석정 시낭송협회가 주관한 이행사에는 부안군과 전북일보 석정문학관, 시읽는 문화, 한겨레신문이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12명이 참여했으며, 대상의 영예는 광주에서 참가한 최도순 씨가 안았다.
오후에 이어진 행사에서는 한국신석정 시낭송 협회의 시극 ‘저 하늘을 우러러 보는 뜻은’이 공연됐고, 석정시문학상 심사위원장인 이향아 교수가 ‘문학은 해서 무엇하나’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10월 2주간 전원적인 시를 쓴 신석정 시인을 기리며, 시문학과 하는 행사는 오는 24일 까지 이어진다.
부안 석정문학관은 오는 24일 오후 1시 문학관 세미나 실에서 제4회 석정촛불 청소년 시낭송 경연대회를 갖고 같은날 청소년 백일장 대회도 열 예정이다.
대회 당일에는 문학특강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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