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채수희)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네이버TV를 통해 ‘전통연희 판놀음-풍요와 여흥의 잔치’를 방영한다.
‘전통연희 판놀음’은 전통적인 연희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판’에서 하는 놀이를 공연으로 꾸민 것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아쉽게도 무관객 공연으로 운영되었지만, 네이버TV에서 온라인으로 축제의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연희 판놀음의 첫 공연은 23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한누리 연희단’이 준비한 ‘판판판! 막아가자, 풀고 가자!’로 시작한다. 아프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 ‘비나리’로 액·살풀이와 축원 덕담으로 판을 열고, ‘봉산탈춤’, ‘웃다리농악과 잡희’, 모든 연희자가 하나 되어 화합과 상생의 염원을 담아 펼치는 대동놀이 ‘상생의 판!판!판!’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여 풍요와 번영을 기원한다.
30일에는 신명 나는 강강술래 한마당 ‘강강좋다 술래돌자’가 펼쳐진다. 설(앞) 소리와 뒷소리로 이어지는 흥겨운 노랫소리에 맞추어 남생이놀이, 고사리꺾기, 청어엮기, 기와 밟기, 덕석 말기, 대문 놀이 등 ‘강강술래’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내달 6일에는 밀양백중놀이와 함께하는 ‘풍요와 여흥의 잔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 마당으로 이루어지는 ‘밀양백중놀이’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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