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고문간담회·산삼기증식 개최
전북체육 역사의 산 증인인 원로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북체육 발전을 위한 고견을 쏟아냈다.
29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고문 간담회를 열고 전북체육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고문들은 체육 영재 발굴사업 등 도 체육회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을 청취한 뒤, 도 체육회가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했다.
이인철 고문(전북체육발전연구원 원장)은 “우선 이 자리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영혼이 있는 체육회로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동하는 체육회, 봉사하는 체육회, 희생하는 체육회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화합과 단합을 통해 체육인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고문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암환자돕기후원회(회장 김옥길)와 전국산삼협회(회장 유길수)가 후원하는 산삼 기증식도 진행됐다.
이들 단체는 “원로 체육인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오래도록 전북 체육 길잡이가 돼 달라”며 이날 고문들에게 산삼과 자연산 도라지 분말을 전달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고문님들의 고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 체육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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