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사업 공모에 선정돼 1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경제·사회·물리·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공모 사업을 따내기 위해 수차례의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을 실시했다. 시민 사회단체 등 여러 지원조직과 협력해 지역 내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도 펼쳤다.
특히, 전춘성 군수는 중앙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해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를 통해 따낸 예산은 137억원이다. 여기에 민간투자 5억원, 기금 13억원이 더해져 총 155억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비가 확보된다. 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 동안 실시된다.
‘소통·문화·경제 365 활력거점 우화’라는 제목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과 상인 어울림 사랑방조성 △어울림센터(청년문화발전소, 사회적경제 및 청년창업, 공유오피스) △청년쉐어하우스 △미디어 아카이빙관 △우화한 거리 등이 조성된다.
군은 쇠퇴진단과 잠재력 발굴을 통해 도시재생을 위한 핵심 목표와 과제를 도출한다. 또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부합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고 종합적인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다. 타 도심 생활권으로 인력 유출을 막고 창업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거점을 육성하기도 한다. 또 장기적으로 진안지역 전체 생활권 네트워크를 실현해 균형발전을 이룰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전춘성 군수의 공약사업인 청년미래지원센터 기능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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