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임산부에게 건강관리 비용을 확대 지원한다.
시는 5일 임신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 1회당 40만원씩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임신에서 출산 전까지 280일 동안 소요되는 건강관리비 명목으로 올해 1월부터 26만원을 지원해 왔으나 앞으로는 40만원으로 상향해 지원하겠다는 설명이다.
지원 대상은 부부 모두 익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임신 24주 이상 여성으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임신 24주 이상부터 출산 후 12개월까지이다.
다만 배우자가 부득이하게 타지에 주소를 두고 근무를 하고 있는 경우에는 재직증명서를 제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 적극 발굴을 통해 인구늘리기에 기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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