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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도로 빙판길 용납 못한다!

내년 3월까지 4개월 간 도로 제설대책반 운영, 3단계 비상근무

무주군이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반 운영을 시작했다.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달여를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책반을 구성해 3단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앞서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관내 전 도로 순찰을 실시, 취약지역에 제설자재를 비치했다. 군이 보유하고 있는 제설장비에 대한 점검도 마쳤으며 읍면 주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15톤 덤프 5대와 트랙터 97대를 임차해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강설 시에는 한국도로공사, 국토관리사무소, 도로관리사업소,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황인동 군 건설행정팀장은 “겨울철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주의할 점은 무주는 동절기 상습 결빙지역이 있어 통행여부를 확인해야 할 지점이 있으니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무주군의 경우 무풍면 덕동마을~무풍삼거리방향과 신풍령약수터~거창방면 구 국도 37호선이 큰 눈이 오면 통행이 제한된다. 이 곳은 적설량과 노면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행이 제한되는 만큼 해당 도로의 사전 통행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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