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는 16일 간부회이에서 “정부의 한국형 뉴딜 추진 등 지금은 완주의 미래 먹거리를 창조할 신산업 육성의 절호 기회”라며 “이런 호기를 놓치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인 만큼 전 부서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수소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 연관 산업이나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우리 현실에 맞게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군수는 이어 “신산업 육성과 관련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기업을 담을 산업단지가 필요하다”며 “현재 조성 중인 테크노밸리 2산단과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 조성 공사가 적기에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내년 4월 완공 예정으로 현재 분양 중인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11월 현재 72%의 공정률로, 연내 85%를 기록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현재 34%의 공정률이다.
박 군수는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명을 넘어서는 등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상향 여부를 검토할 정도로 우려할 수준”이라며 “지금까지 잘 지켜온 ‘코로나19 청정 완주’ 방어망이 뚫리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방역고삐를 더욱 죄어달라”고 했다.
박 군수는 내년도 국가예산과 관련한 국회 예결위 심의가 진행 중인 것과 관련, “예산안 처리 시한인 올해 12월 2일까지 계속 긴장을 하며 예결위 소위 일정에 따른 동향 파악과 신속한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전북도, 정치권과 공조체제를 강화해 우리 지역 현안 예산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거듭 피력했다.
박 군수는 또 “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17일부터 시작되는 만큼 부서별로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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