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일반예산에 편성 장학사업 안정화 추진
김제시가 내년부터는 일반 예산에 저소득층 성적 우수 중·고등학생 장학금 지원을 편성해 안정된 장학사업을 위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16일 주민복지과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한 지역 내 저소득 주민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생 18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학년 정원의 10% 이내에 해당한 특별장학생 4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원하고, 1인당 20만 원씩 지원하는 일반 장학생은 학업성적이 학년 정원의 30% 이내에 해당하거나 예· 체능 분야 도 단위 이상 대회 3위 이내 입상한 학생으로 14명을 선발했다.
시는 1995년부터 시작된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사업은 그동안 45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정진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급하여 학업능력 향상을 돕고 미래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의지를 북돋아 주는데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저소득 장학기금 조성에 따른 이자 발생금으로 사업 추진을 해왔으나 저금리로 사업 추진 한계로 내년부터는 일반 예산에 편성해 안정된 장학사업을 위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송성용 주민복지과장은“저소득층 자녀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적 차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강구 할 것이며, 생활이 어려워 공부를 계속하기 힘든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골고루 받아 유능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저소득 장학제도를 더 보완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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