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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다.

환경부에서 주관한 노후하수관로 정비 국고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1억원을 지원받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익산시 2단계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이 환경부의 내년도 신규 국고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오는 2022년까지 집중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국비 61억원 등 총 사업비 121억원 투입을 통해 3개 지구 노후 하수관로 2.61km를 정비할 계획이다.

3개 지구는 중앙우체국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익산역 ~ 모현동 주공2차아파트, 남중이화아파트 ~ 모현동사무소 등으로 공사가 마무리 되면 노후 하수관로 D급 구간 정비가 모두 완료되는 셈이다.

김용신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관로로 인한 지반침하(씽크홀)를 사전에 방지하고, 하수관로 배제 기능을 개선하여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