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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익산다이로움’ 오프라인 이용 확대

오프라인 시스템 개발, 일반 휴대폰 이용자까지 사용 가능
농협은행 방문으로 회원가입, 카드발급, 충전까지 해결

익산시가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의 오프라인 시스템 개발을 통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시는 23일 일반 휴대폰 사용자까지 익산다이로움 사용을 할수 있도록 오프라인 서비스를 전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익산다이로움’은 모바일 플랫폼 앱 방식으로 본인 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만 이용할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일반 휴대폰 사용자도 다이로움 이용 혜택을 볼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는 익산 다이로움 운영대행사 ㈜ KT, 농협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 KT에서 운영하는 지역화폐 지자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오프라인 시스템을 이번에 개발하게 됐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본인 명의 일반 휴대폰 소지자도 지역 농협은행 또는 농·축산영업점(48개 지점)을 방문하면 오프라인으로 익산다이로움 카드 회원가입과 충전을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일반폰 이용자는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결제 내역과 충전 잔액을 즉시 문자 알림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9일 현재 익산다이로움 회원 가입자 수는 7만9201명, 발행액은 1522억원에 달하고 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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