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한 학교 고등학생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전교생 등교중지 조치를 내리는 등 각종 방역과 사후조치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26일 “군산 A고등학교에 대한 학생과 교직원, A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1285명에 대한 검사결과, 2학년 같은 반에서 4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 외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과 도교육청은 해당 고등학교와 중학교가 같은 교문과 같은 급식실을 사용하고 교내 이동 동선이 많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만일에 대비해 검사인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4명이 나온 2학년 해당 반의 학생 22명 중 나머지 18명은 음성판정이 나왔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도교육청은 확진자 발생이후 학교 전체에 대한 환기와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A고교와 A중학교에 대한 전면 등교중지 조치를 내리고 2주간 원격수업에 들어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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