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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한의약 건강증진 서비스 비대면으로 진행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완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 서비스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건강증진 서비스는 ‘건강백세 기거유상(起居有常) 한걸음’ 프로그램이다.

기거유상(起居有常)이란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며 항상 생활에 일정함이 있게 하라는 뜻으로, 몸을 적절히 움직이고 올바른 기거(起居) 습관과 규칙적인 일상생활 활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장수하기 위한 한의약 양생(養生) 방법의 일종이다.

완주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선 전화를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인별 안부 묻기와 건강 상담을 진행하며, 건강백세 꾸러미도 제공한다. 또, 동의보감-안마도인 체조 포스터 게시해 따라 할 수 있도록 했고, 한의약 양생법 안내도 한다.

라순정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면서 어르신의 건강 챙기기와 따뜻한 겨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백세를 위한 작은 발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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