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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한국국악대제전(시조창) 전국대회’ 종합대상에 서성자 씨

한국완제시조보존회 주관, 국창부 장원은 김재부
코로나19로 기존 7개 부문서 2개 부문으로 축소

종합대상부 장원 서성자 씨
종합대상부 장원 서성자 씨

한국완제시조보존회가 개최한 ‘제13회 한국국악대제전(시조창) 전국대회’에서 서성자(58) 씨가 종합대상부 장원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전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시조창의 멋을 널리 알리고, 신인 명창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을부, 갑부, 특부, 명인부, 국창부, 종합대상부, 노인대상부 등 7개 부분으로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국창부, 종합대상부 2개 부문으로 축소해 치러졌다.

그 결과 종합대상부 장원은 서성자(전북 전주), 최우수상은 오은경(충북), 우수상은 이상덕(전북 전주) 씨에게 돌아갔다. 국창부 장원은 김재부(충남 영동), 최우수상은 장필여(충북 제천), 우수상은 김종섭(충북 괴산) 씨가 차지했다.

종합대상부 장원자에게는 지도사범증 자격증을 수여하고, 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한국완제시조보존회 김영희 이사장은 “전통소리의 고장 전주를 자랑하는 기회를 만들고, 시조창을 더욱 널리 알려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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