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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결혼축하금 효과 ‘톡톡’

시행 6개월 67쌍 부부 지원
38명 신규 전입 효과

완주군이 지난 7월부터 시행한 결혼 축하금 500만 원 지원사업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2020년 7월 1일 혼인신고한 부부부터 시작된 지원사업에서 그동안 모두 67쌍의 부부가 지원을 받았고, 이 중 38명이 완주군에 신규 전입하는 등 청년인구 확보 효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이 사업은 완주군이 청년층의 결혼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혼 축하금 500만원을 지원하는 혼인 장려 정책이다.

만19세 이상 만49세 이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6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부부 중 1명이 혼인신고하고 부부 모두 완주군에 주소를 두면 신청 후 바로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후 4년간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완주군은 2022년 5월 입주예정인 삼봉 웰링시티 내 신혼희망타운(820세대) 을 비롯, 용진 복합행정타운, 봉동 미니복합타운 등이 준공되면 젊은 부부 유입이 증가, 한층 젊고 활기찬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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