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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코로나19 확진자102명으로 늘어

4일부터 6일까지 8명 추가 확진
102번, 군산 70번 배우자... 자가격리 중 이상증세 보여
101번, 직장동료인 경기 군포227번 접촉
100번,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95~98번은 일가족... 마포구 330번 확진자와 접촉

군산지역에서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6일 확진판정을 받은 군산102번(전북 435)은 지난달 28일 양성판정을 받은 군산 70번(전북 309) 확진자의 배우자로 자가격리 중 5일부터 이상증세를 보여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01번(전북 419)은 지난 4일 직장동료인 경기도 군포 22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 100번(전북 416)은 지난달 21일 배우자인 군산 31번(전북 208)과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4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군산 99번(전북 415)은 지난 3일 전북 391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자가격리 중 이상증세를 보여 검진 결과 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 재검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특히 군산 100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이뤄진 검사에서 102번은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이 나와 현재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 사이에서도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일가족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산 98번(전북 404)·97번(전북 403)·96번(전북 402))·95번(전북 401)은 한 가족으로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가족관계인 서울 마포구 33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4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인후통 등의 이상 증세를 보였으며, 3일 검체를 채취 한 결과 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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