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세상을 떠난 허소라(본명 허형석) 시인을 기리는 고별식이 17일 전주예수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전북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고별식에는 국중하 곽진구 김계식 김기화 김남곤 김영 박귀덕 서정환 서재균 소재호 양영아 윤석정 정군수 전일환 조미애(가나다순) 등 도내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별식은 고인의 아들 허영채 씨가 유족 인사를 하고, 조미애 시인이 고인의 약력을 소개했다. 뒤이어 김남곤 시인의 조시 ‘소라여, 소라여! <흐느끼는 목마> 타고 이 추운날 어디로 가시나이까’를 낭독했다. 흐느끼는>
고인은 임실군 임실읍 정월리 태평교회동산에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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