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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 올해를 빛낸 도민체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인 선정

장기 난제 해결, 코로나19 선제적 방역 지원 등 돋보인 우수공무원 선정
10년 이상 장기 미개발 온천 정비(엄보현 주무관, 김형남 사무관), 주민상생형 해상풍력사업 추진(최재현 사무관), 코로나19 대응 의용소방대 방역지원(이주상 소방령) 등
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 선발, 특별승급 등 인사상 우대

“앞으로도 도민을 위해 주도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전북도가 선정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부문에서 최대 인센티브를 받은 물환경관리과 엄보현 주무관의 말이다.

전북도는 지난 11일 전라북도 적극 행정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

10년 이상 장기 미개발 온천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 엄보현 주무관과 김형남 사무관.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를 통한 주민합의로 지지부진했던 해상풍력 사업을 성사시킨 최재현 사무관. 의용소방대 방역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쓴 이주상 소방령 등이다.

심사를 진행한 적극 행정 지원위원회는 소관 업무의 업무처리 범위를 뛰어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엄보현 주무관과 김형남 사무관
엄보현 주무관과 김형남 사무관

물환경관리과 엄보현 주무관과 김형남 사무관은 장기 난제인 미개발 온천 문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내에는 10년 이상 장기간 방치된 미개발 온천으로 인해 온천지구 내 재산권 침해 등 피해사례가 잇따르는 상황이었다. 온천법으로는 미개발 온천 해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엄 주무관과 김 사무관은 일제 조사와 장기 미개발 온천 정비계획 수립, 온천법 개정 건의 및 기관협의를 통해 미개발된 온천 6개소를 정비하는 성과를 올렸다. 중앙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전북도의 사례를 모범으로 올해부터 전국적인 확산에 나서고 있다.

신재생에너지과 최재현 사무관
최재현 사무관

신재생에너지과 최재현 사무관은 어민과 주민의 반대로 10년간 중단된 해상풍력 사업을 전국 최초로 광역지자체가 주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를 구성, 총 38회의 민관협의회를 운영했다. 그 결과 올해 5월 주민합의로 사업추진을 결정했으며 14조 원을 투입하는 그린뉴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주상 소방령
이주상 소방령

소방본부 방호예방과 이주상 소방령은 코로나19 대응 의용소방대 방역 지원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전북 의용소방대가 주도한 방역 대책인 전국 최초 무료 벌초 대행 서비스 운영과 마스크 제조공장 및 약국 마스크 판매 인력지원, 공공시설 방역 지원, 헌혈 참여 및 마스크 기증 등 각종 방역 활동으로 도민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특별승급, 성과연봉 최고등급, 근무성적평정 실적 가점의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물환경관리과 엄보현 주무관에게는 특별승급과 근무성적평정 실적 가점을, 신재생에너지과 최재현 사무관, 방호예방과 이주상 소방령은 성과연봉 최고등급과 근무성적평정 실적 가점을, 물환경관리과 김형남 사무관에게는 근무성적평정 실적 가점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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