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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기록화 조사집 제5권 ‘노암동’ 발간

남원기록화조사집 제5차 '노암동'
남원기록화조사집 제5차 '노암동'

남원시가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남원기록화조사사업의 5번째 이야기 ‘노암동’이 발간됐다.

남원기록화조사사업은 복원되기 어려운 남원의 모습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제1차 금동, 제2차 동충동, 제3차 죽항동, 제4차 왕정동에 이어 약 4개월 동안 문화인류학적 접근을 통해 진행됐다.

총 97쪽으로 이뤄진 제5차 노암동은 역사와 궤를 함께 하며 변해가는 도시의 변화를 각종 문헌 및 통계자료, 고증자료 등을 통해 살펴보고, 마을 지명의 유래부터 노암동 일원의 삶은 주민들의 기억과 기록을 토대로 만들었다.

특히 노암동에서 터를 잡고 살아온 20여명의 주민 인터뷰와 각종 문헌, 신문기사 등을 통해 기억의 조각을 맞추듯 노암동의 모습을 그려냈다.

남원기록화사업은 조사집으로 발간하는 것은 물론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남원다움관의 전시콘텐츠로 구성해 남원시민은 물론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앞으로 읍면동을 포함한 남원 전 지역을 기록하고 보존해 미래 콘텐츠 자산을 더욱 풍부하게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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